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 서류 첨부 구간 랜섬웨어 대응 가능…공공시장 확대 추진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의정부시청에 ‘새니톡스’를 공급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의정부시청에 ‘새니톡스’를 공급했다.

[아이티데일리]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의정부시청에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새니톡스(SaniTOX)’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의정부시청은 공공기관의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 전 증빙서류 업로드 문서 및 기타 대외 접점에서 유입될 수 있는 다양한 문서에 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니톡스를 도입했다.

새니톡스는 문서 구조를 분석해 악성코드 및 랜섬웨어로 악용될 수 있는 액티브 콘텐츠 영역만을 탐지, 제거한 후 안전한 파일로 재조합하는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 솔루션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측은 솔루션 적용 범위와 확장성이 높아 도입 기관의 만족도가 타 솔루션 대비 높다고 설명했다. 새니톡스를 공공 웹 사이트의 게시판 등에 구축할 경우, 업로드‧다운로드 되는 첨부파일을 모두 무해화해 관리자와 사용자가 안전한 파일만을 열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새니톡스는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도 대응 가능하다. 단일 장비부터 웹, 메일, 스토리지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위험도 정보제공, 연관분석, 연계시스템 별 정책 설정 등 타사 대비 다양한 관리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번 새니톡스 공급 건을 시작으로 공공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의정부시청 정보보호 담당자는 “새니톡스 도입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불특정 다수의 문서 파일에 대한 감염 예방뿐만 아니라 기관에서 제공하는 웹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 및 신뢰성을 함께 확보했다”며, “강화된 대민 시스템 보안에 기반한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이상준 신기술융합부 사업부장은 “국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공공기관은 대민서비스 및 내부 보안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을 위한 안전한 대민서비스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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