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까지 모집…지역 거점 국립대 학생 340명 모집 예정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진행했던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 1차수 교육 이미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진행했던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 1차수 교육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는 지역 거점 대학생들을 위한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기업ESG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와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대학생들이 실제 직장 내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체험하고 DT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1차 프로그램에는 총 18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데이터 및 통계와 관련된 기초 교육과 함께 직무별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길렀다.

이번 2차 프로그램은 총 340명의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 2~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툴 기반의 데이터 기획·마케터 직무를 학습하는 시티즌 트랙(Citizen Track)과 프로그래밍 기반의 데이터 분석가 직무를 학습하는 전문가 트랙(Expert Track)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가능하며, 활동 기간은 9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체 참가자에게 웰컴키트를 증정하고 채용‧심리 상담을 지원할 뿐 아니라 1인당 최대 90만 원의 참가자 수당을 지급한다. 그 외에 오리엔테이션, 멘토링, 온라인 콘텐츠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DS(Data Science) 시험 통과 인증서도 발급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취업 컨설팅의 혜택을, 최우수 참가자에게는 22년 동계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리모트 인턴십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정부·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서로 협력하는 지역 AI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고, 많은 기업·단체와 협업해 청년 친화형 ESG 프로그램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 아카데미 관계자는 “정책, 재원, 교육, 인력 등의 수도권 편중 심화 현상에 따라 지역의 데이터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방식을 고안했다”면서, “지역 거점 청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기획 및 분석 역량을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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