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클라우드 자동화 기업 하시코프와 하시코프 솔루션 국내 총판권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하시코프의 솔루션을 활용해 IT 인프라 관리 자동화를 구현하고, 이를 자산화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온프레미스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을 정조준한다.

하시코프의 국내 총판권을 확보한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온프레미스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긴밀한 협업을 하며 새로운 클라우드 총판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 기업 별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적합한 하시코프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금융 및 규제 산업으로 주요 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자산의 가시성 확보에도 집중한다. 메가존클라우드 측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에 하시코프의 자동화 및 유기적인 운영관리 성능을 강조해, 국내뿐만 아니라 메가존클라우드 해외 지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시코프는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인프라 자동화 솔루션 ‘테라폼(Terraform)’ △보안 자동화 솔루션 ‘볼트(Vault)’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 ‘컨설(Consul)’ △애플리케이션 자동화 솔루션 노마드(Nomad) 등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하시코프 김종덕 한국지사장은 “클라우드와 레거시 인프라를 일관되고 유연하게 운영관리하기 위해 많은 한국의 엔터프라이즈 기업에서 IT 워크플로우에 하시코프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시코프 솔루션에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기대한다. 최근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전문 IT 운영인력 부족과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확장으로 다양해진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동화와 기술 내재화를 지원하는 하시코프 솔루션의 강점을 앞세워 한국의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며 IT인프라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자동화의 중요성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클라우드 산업 인력난으로 자동화를 통해 운영 관리 효율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고객사의 수요도 크게 늘었다”며, “메가존클라우드는 자동화 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표준과 같은 역할을 하는 하시코프의 국내 유일 총판사로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자사 글로벌 지사와도 협업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국내 고객사 대상으로 기술 지원 및 해외 진출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을 포함한 관계사는 지난해 9,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 집계 결과 1조 4,0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