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클라우드로 대학행정시스템 전 영역 구축…‘메타이알피포유’로 기간 단축 기대

[아이티데일리] 메타넷디지털(대표 이창열, 김기호)은 차의과학대학교가 발주한 ‘디지털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대학 최초로 전체 행정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차의과학대학교는 종합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학사 서비스를 유연하고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 기반을 갖추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사업을 발주했다.

업무 범위는 메타넷디지털의 자체 개발 대학종합행정솔루션인 ‘메타넷이알피포유(MetaERP4U)’를 통해 △일반행정, 학사행정 시스템 구축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 △교내 구성원을 위한 포털 시스템 구축 △모바일 최적화된 홈페이지 고도화 △의사결정지원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통상 차세대 시스템 개발 기간은 2년이 소요된다. 이에 메타넷디지털은 ‘메타이알피포유’를 통해 개발 기간을 6개월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메타이알피포유’는 20년간 국내 50여개 대학에 적용된 메타넷디지털의 대학행정솔루션으로, 지난해 K대학교 행정시스템을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구축해 범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학사정보시스템 구축에 활용되고 있다.

메타넷디지털은 대학이 순차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후에도 2년 동안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한 컨설팅,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컨설팅 및 마이그레이션은 메타넷 그룹의 MSP인 메타넷티플랫폼이 맡았다. 이를 통해 메타넷디지털은 그룹 간 시너지 효과도 낸다는 전략이다.

차의과학대학교 김동익 총장은 “차의과학대학교가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행정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학사 서비스로 대학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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