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및 협력 체계 점검, AI 생태계 조성 현황, AI 인재양성 성과 및 계획 등 공유

[아이티데일리] KT(대표 구현모)는 AI 원팀 참여기관이 모두 참여한 ‘2022 AI 원팀 전체회의’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원팀은 2020년 2월부터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1등 국가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현재 12개 산학연이 모인 AI 협력체다.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GC,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성균관대 등으로 구성됐다. 기관간 AI 협력은 △AI 기술 및 사업 협력 △AI 에코(eco) △AI 인재 양성 분야 등 3개 분과에서 이뤄진다.

(왼쪽부터) 한국투자증권 신봉관 상무, 한진 강신길 전무, ETRI 이윤근 소장, 동원그룹 서정원 본부장, 성균관대학교 이지형 원장, 한양대학교 백은옥 교수,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 LG전자 김병훈 부사장, 우리은행 옥일진 부행장, 현대중공업그룹(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부사장, GC(녹십자홀딩스) 이진천 실장, KAIST 정송 원장
(왼쪽부터) 한국투자증권 신봉관 상무, 한진 강신길 전무, ETRI 이윤근 소장, 동원그룹 서정원 본부장, 성균관대학교 이지형 원장, 한양대학교 백은옥 교수,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 LG전자 김병훈 부사장, 우리은행 옥일진 부행장, 현대중공업그룹(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부사장, GC(녹십자홀딩스) 이진천 실장, KAIST 정송 원장

이번 ‘2022 AI 원팀 전체회의’는 ‘AI를 통한 가치 창출(Value Creation with AI)’을 주제로, △AI 원팀 출범 이후 협력 추진 경과 △AI 프로젝트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 △각 분과 별로 올해 추진했던 협력 과제 등을 공유했다. 참여기관들의 분과별 향후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기술·사업 협력 분과에서는 작년부터 KT, KAIST, 한양대, ETRI가 함께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에는 초거대 AI를 2천억 파라미터 규모 모델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중공업그룹, 동원그룹, KT는 기업의 난제를 학교 및 연구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산학연 AI 협력 과제를 지속 추진한다.

AI 에코 분과는 스타트업과 AI 오픈 생태계 활성화를 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 추진한다. AI 솔루션, 금융, 제조 등 10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의 사업 협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래 유니콘 AI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Korea AI Startup 100)’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AI 인재 양성 분과에서는 참여기관이 함께 AI 인재를 확보 및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KT 에이블(AIVLE) 스쿨 1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잡페어를 개최했으며, 여기에 현대중공업그룹과 동원그룹, 그리고 AI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또한 AI 자격인증제인 ‘AIFB’의 문항 검수에 KAIST, 한양대가 참여했으며, 현대중공업그룹, 동원그룹, 한국투자증권, GC 등은 ‘AIFB’ 취득자에 대한 채용 우대를 시행하고 있다. AI 원팀에서는 이러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AI 원팀 전체회의를 계기로 참여 기관들의 협력을 강화해 각 산업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도 AI 원팀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AI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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