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6일부터 3일간 개최…일본 현지 기업과 비즈니스 매칭의 장 마련

[아이티데일리]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본 마쿠하리멧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2 AI 엑스포 도쿄(AI EXPO TOKYO)’에서 한국기업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AI 엑스포 도쿄’는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AI 전시회다. 지난해 가을에 열린 전시회에는 10개국 183개사 16,428명의 참관객이 참가하는 등, 일본의 대표적인 AI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오는 10월 26일 개최되는 ‘2022 AI 엑스포 도쿄’의 한국공동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지난해 ‘2021 AI 엑스포 도쿄’에서 한국기업공동관을 운영해, 일본 AI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지만 단독 부스 설치가 어렵거나 재원이 부족해 개별 참여가 어려운 기업들을 지원했다. 클레온, 딥이티, 딥팜, 에이아이스페라, 아이겐코리아, 넷온, 인포보스, 에이아이플랫폼 등이 참가해 현지 기업들과 총 392건의 상담을 진행해 추정 상담액 15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10월 26일부터 개최되는 ‘2022 AI 엑스포 도쿄’에는 KOTRA 일본무역관 및 주최사인 Rx 재팬(Rx Japan)을 통해 일본 내 다양한 기업과 비즈니스 매칭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일본 내에서 입국제한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국내 AI 기업들도 비즈니스 비자를 발급해 현지 참가가 가능하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은 “국내 AI 산업이 거듭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AI 기업이 이번 ‘AI 엑스포 도쿄’에 참가해 폭넓은 사업 가능성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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