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어도비는 브랜드가 서드 파티 쿠키에서 퍼스트 파티 데이터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어도비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의 새로운 혁신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의 일부인 ‘어도비 실시간 CDP’는 현재 24조 건 이상의 고객 세그먼트 평가와 일평균 1페타바이트(PT) 이상의 데이터 처리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가 수백만 명의 고객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도록 지원한다.

‘어도비 실시간 CDP’의 주요 혁신 사항으로는 △쇼핑 및 검색 행동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활용해 고객 프로필을 구축하고 보다 개인화된 구매 여정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한 ‘고객 프로필 강화’ △실시간 CDP B2B 에디션 및 B2P 에디션의 리드 예측 및 계정 점수를 통해 세일즈 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드는 ‘고급 타기팅 및 효율적인 세일즈 프로세스’ △고객 데이터 관리를 위해 설계된 신규 기능을 탑재한 ‘개인정보보 보호 및 보안 도구, 헬스케어 실드’ △여러 채널에서 고객 데이터를 관리 및 활성화하고 고객 데이터 수집 방법과 목적을 관리하는 ‘실시간 CDP의 세그먼트 매치’ 등이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플랫폼 안줄 밤브리(Anjul Bhambhri)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퍼스트 파티 데이터에 투자하는 기업은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해 비즈니스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디지털 경제에서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치에 따라 서드 파티 쿠키에서 벗어나야 할 때가 됐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퍼스트 파티 데이터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TSB 은행 마이크 갬블(Mike Gamble) 분석 및 디자인 부문 이사는 “TSB 은행은 당행 거래 고객의 요구 이력과 고객 여정 변화를 완벽히 파악해야 했다. 이는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중앙 집중화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어도비 실시간 CDP’에서 도출된 인사이트는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개인화 전략을 제시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결정이 해당 고객의 과거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이루어져 온오프라인에서 일관되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