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내 국내 1등 서비스 자리매김 목표…미국 일본 등 해외 진출 계획

스픽이 2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픽이 2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영어회화 서비스 스픽(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은 25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시리즈 A 라운드 투자에는 파운더스 펀드, 코슬라 벤처스, 저스틴 마틴, 샘 알트만(OpenAI CEO), 라치 그룸, 조쉬 버클리 등이 핵심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픽 측은 이들 모두 단기간에 매출과 고용이 급성장하는 초기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경험한 사업가들이며, 그만큼 성장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에 과감한 투자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스픽은 이번 투자금으로 한국 비즈니스 성장 및 AI연구를 고도화시키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에 스픽은 다수의 엔젤 투자자로부터 65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해 초기 기술과 콘텐츠를 구축하는 데 사용한 바 있다.

스픽 코너 니콜라이 즈윅 대표는 “진짜 사람과 대화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경험을 AI 기술을 통해 구현함으로써 영어회화 교육 시장을 혁신하는 게 목표”라며, “전 세계 영어교육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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