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인터넷전화 서비스 기업 중심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 수립 예정

[아이티데일리] 국내 인공지능(AI) 의료통합지원 솔루션 전문 기업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는 일본 AI 솔루션 기업 망고시드(대표 김민수)와 AI 개인비서 플랫폼 ‘에이미(AiME)’의 B2C 버전 개발 및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미’는 와이즈에이아이가 자체개발한 인공지능 통화(AI 콜)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일정 관리 △메모 △일반 상담 △아웃바운드 콜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왼쪽부터)와이즈에이아이 송형석 대표, 망고시드 김민수 대표
(왼쪽부터)와이즈에이아이 송형석 대표, 망고시드 김민수 대표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에이미’의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화 및 기술 고도화에 대한 작업을 함께 착수한다. 빠른 시일 내 일본 정식 수출 및 연내 현지 상용화를 위한 본 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에이미’에 대한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클라우드 서버 구축 및 운영 등 전반적인 기술 서비스를 담당한다. 망고시드는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일본어 콘텐츠 개발 및 제공을 비롯해 서비스 론칭, 고객 매칭 등 현지 영업과 마케팅 서비스를 수행한다. 

와이즈에이아이 송형석 대표는 “와이즈에이아이는 기존 주력 서비스인 인공지능 통합의료지원 플랫폼 ‘쌤-버스(SSAM-Verse)’ 외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에이미’의 고도화 방안을 검토해오고 있었다”며, “망고시드와는 과거에도 성공적인 사업 진행 경험이 있는 만큼 다양한 측면에서 양사 간의 니즈가 부합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망고시드 김민수 대표는 “일본은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구축 등 IT 관련 산업 속도가 더딘 반면, 한국은 빠른 속도로 인공기능 기반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며 ‘에이미’가 일본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서비스라고 판단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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