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에서 운영까지 진정한 데브옵스 위한 전 기능 통합 지원

[아이티데일리] “오늘날 기업들은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그 어느 때보다 SW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SW 출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보다 안정적이고 포괄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단일한 데브옵스 플랫폼이 필요하다”

깃랩이 새로운 최첨단 데브옵스(DevOps)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깃랩 15(GitLab 15)’의 첫 번째 릴리스를 16일 공개했다.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90%가 데브옵스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음에도 단 12%만이 데브옵스 관행이 정착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데브옵스 포인트 솔루션을 통합하고 있지만, 이는 유지‧관리에 시간과 리소스가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비즈니스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고 혁신을 저해한다.

깃랩은 ‘깃랩 15’의 최신 릴리스를 통해 해당 팀이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특별히 구현된 통합 데브옵스 플랫폼을 기업들에게 제공한다. 단일 데브옵스 플랫폼(The One DevOps Platform)을 표방하는 ‘깃랩 15’는 포괄적인 데브옵스 기능을 통해 기업들이 SW를 안전하게 제공하고 원하는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크리티컬(Business-Critical) 코드의 개발 및 협업을 지원한다.

‘깃랩 15’의 첫 번째 릴리스인 15.0버전에서는 △가시성과 관측(Observability) △지속적인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엔터프라이즈 애자일 플래닝 △워크플로우 자동화 및 데이터 과학 작업부하 지원 등 다양한 솔루션 영역의 플랫폼 기능이 향상됐다.

깃랩 데이비드 디산토(David DeSanto) 제품 담당 부사장은 “깃랩이 제공하는 단일 데브옵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은 DIY(Do-It-Yourself) 툴 체인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기획에서 운영에 이르기까지 단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팀을 하나로 통합해 코드를 더 안전하고 빠르게 제공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팀의 업무환경과 협업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깃랩이 단일 데브옵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깃랩 15’의 첫 번째 릴리스를 공개했다.
깃랩이 단일 데브옵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깃랩 15’의 첫 번째 릴리스를 공개했다.

가시성 향상 및 관측 기능으로 사일로 문제 해결

‘깃랩 15’를 활용하면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플로우 방식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조직의 사일로 문제를 제거하고 공유 및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포괄적인 관측 및 모니터링 툴은 기업들의 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최근 성능 저하에 대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사고 발생 시 우선순위에 따라 실시간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은 코드에서 운영환경까지 리드 타임을 단축하고, 오류 빈도 및 심각성을 줄이는 것은 물론, 개발 팀이 배포 주기를 단축하고, 사고 발생 후 복구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속적인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강화

SW 개발 프로세스 후반에 취약점을 발견하게 되면 이를 수정하는 비용이 증가하고, 보안 침해 및 비즈니스 중단 위험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역학관계에서는 복잡한 최신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배포로 인한 새로운 공격 벡터까지 결합될 수 있다.

‘깃랩 15’는 전체 SW 개발 주기에 걸쳐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할 수 있는 기능과 통합 보안 스캐닝 및 컴플라이언스 감사 기능을 제공한다. 산출물에 대한 증명서와 내보내기가 가능한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 자동 생성을 통해 공급망 단계에서 보안성을 강화하고, 내부적인 보안 정책 세트를 그룹 차원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룹 및 네임스페이스(Namespace) 레벨에서 프로젝트 컴플라이언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전체 변경 이력에 대한 가시성 또한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 애자일 플래닝 및 워크플로우 자동화

‘깃랩 15’에는 향상된 플래닝 기능 세트도 탑재됐다. 이를 통해 초기 분석에서 플래닝, 구현, 배포 및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모든 데브옵스 라이프사이클 단계에 걸쳐 다양한 워크플로우와 데이터 상호연결을 지원하고, 탁월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깃랩 15’에서는 새로운 플래닝 아키텍처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애자일 프레임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워크플로우와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플래닝 워크플로우와 매칭할 수 있도록 주요 이슈에 대한 사용자 정의 보기를 저장할 수 있으며, 팀원들은 사용자 정의 대시보드를 통해 주요 이니셔티브의 상태 및 진행 상황 등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깃랩 15’는 머신러닝 기능으로 데브옵스 플랫폼을 강화했다. 생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팀 구성원과 다음 단계의 워크플로우를 자동으로 추전하며, 주요 의사결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상황에 맞는 제안을 통해 인지 부하와 배포 시간을 단축한다.


데이터 과학 팀 및 작업부하 지원

‘깃랩 15’는 데이터 과학자들이 머신러닝 모델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데이터를 깃랩 파이프라인에 쉽게 연결할 수 있는 데이터옵스(DataOps)와, 모델을 테스트하고 운영환경에 배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머신러닝 모델의 개발 및 배포를 간소화하는 머신러닝옵스(MLOps)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운영환경 내에서 머신러닝 모델을 모니터링하고 모델의 사용현황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함으로써 데이터 과학 작업부하 주기 루프를 단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깃랩은 데이터 과학 팀이 ‘깃랩 15’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델옵스(ModelOps) 적용사례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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