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AWS 이영은 공공부문 파트너 매니저 참석

[아이티데일리]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소장 최홍기, 이하 센터)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한국투자진흥사무소(이하 사무소)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개발을 위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디지털 전환과 민관협력 강화’를 주제로 오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직면한 기회와 도전과제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아태지역의 민·관 협력 및 기업 간 상생 협력 추진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특히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디지털 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워크숍의 발표자 및 주제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워크숍의 발표자 및 주제

행사 첫날에는 제주국제연수센터의 최홍기 소장과 유엔산업개발기구의 Weixi Gong 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아시아 개발 은행(ADB) 안트 후사르 자문위원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드린 케그로치 부장의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전략’ △아마존웹서비스(AWS) 이영은 공공부문 파트너 매니저의 ‘공공 혁신 민관협력 프로그램과 사례’ △upSWOT 드미트리 시보람 COO의 ‘펀딩 전략과 디지털 경영’ 등의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 장민귀 선임연구원의 ‘한국과 아시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간 지식재산권 혁신 협력’ △어썸레이 김세훈 대표의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망과 성공 사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장현성 본부장의 ‘중소기업 R&D 및 기술 교류 촉진을 위한 한국 정부 지원 사업’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끝으로 행사 마지막 날에는 카카오 본사에 방문해 민관협력 사례들을 학습할 계획이다.

특히 아태지역 주한외교단의 경제·무역·투자담당 외교관(인도, 인도네시아, 대만,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들과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인 어썸레이, 폴레드 및 플레스웍부터 제주도 내 기업인 주식회사 마이렌, 드론 오렌지 및 리버트리 대표(CEO)들이 현장에 참여해 해당 기업의 사업 모델과 디지털 전환 정책을 논하고 민관협력모델 수립 활동으로 이어간다.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정부 부처 관계자, 사기업, 국제기구 및 학계의 유관 인사들도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유엔훈련연구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와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는 주한외교단 참가자들의 국가 사례 발표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아태지역의 포용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격차는 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로 나타난다”며, “워크숍을 통해 아태지역의 중소기업들의 보건 위기 극복과 산업 교류를 증진과 협력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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