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운영, 라이브 스트리밍, AI, 인력 양성 등 협력 추진

현대IT&E 김성일 대표(왼쪽),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현대IT&E 김성일 대표(왼쪽),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아이티데일리]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현대백화점그룹의 IT 전문기업 현대IT&E(대표 김성일)와 클라우드 기반 사업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체계 구축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인공지능(AI) 서비스 △클라우드 운영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IT&E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무인매장 시스템 등 자체 IT 솔루션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클라우드 관리 비즈니스를 추진하며, 새로운 IT 사업 기회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현대IT&E와의 협약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과 유통 부문에서의 선도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확보한다. 특히 현대 IT&E가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을 SaaS화해 그룹사 내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대외 사업도 추진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고도의 역량을 토대로 주요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 5,000여 고객사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인재 육성을 위한 자체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대학과 연계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전문 엔지니어를 투입하여 실무 기반의 실효성 높은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IT&E는 현대백화점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AI, 스마트워크 등 신기술을 이커머스 및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에 적극 도입해 고객의 뉴-테크놀로지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더현대 서울에 클라우드 기반의 무인 매장인 ‘언커먼스토어’를 오픈한 바 있다. 고객이 QR코드를 찍고 매장에 입장할 경우, 별도의 결제 프로세스 없이 상품을 들고 나가면 자동으로 결제되는 구조다. AI 카메라와 무게 감지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해 고객 구매 패턴과 상품 동선을 파악하는 ‘프리패스’ 기술을 접목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