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분야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방역‧의료정책 및 연구 안정성 확보 기대

[아이티데일리] 데이터스트림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모한 70억 원 규모의 ‘2022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감염병 분야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스트림즈는 현재 NIA와 과제 수행을 위한 우선협상을 진행 중이며, 6월 말 정식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AI 빅데이터 국책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학교, 한국은행, SK텔레콤과 감염병 분야에 대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컨소시엄을 체결했다.

이번 국책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AI와 빅데이터 산업 발전의 일환으로 △방역 정책의 과학적 근거 제공 △의료시스템 안정성 확보 및 백신‧신약 개발 지원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산업 경제 변화 분석을 위한 질병‧통신‧경제‧의료 분야의 융합 빅데이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AI 기반 감염병 대응 예측 모델 개발을 통해 감염병 팬데믹에 대한 집중적이고 선행적인 대응 및 예측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에 대한 개방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데이터 통합, 데이터 거버넌스, 빅데이터 솔루션을 모두 보유한 빅데이터 전문 기업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AI 분야의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는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KIST, 국립암센터, 질병관리청, 서울대학교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의료 데이터 응용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며, “향후 데이터스트림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 사업의 제안을 맡은 데이터스트림즈 AI 연구그룹 이동현 상무는 “지난 20여 년 동안 축적된 회사의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에, AI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AI 빅데이터 플랫폼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데이터스트림즈가 AI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해 데이터 카탈로그를 사용해 데이터셋을 조회하고, AI 추천모델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자동 추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또한 프로덕션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AI 모델의 배포 및 유지‧관리를 지원하는 머신러닝 오퍼레이션(MLOps) 제품 ‘테라원 이데아(TeraONE IDEA)’를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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