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i 클라우드’와 레드햇 오픈소스 솔루션 배합해 고객 디지털 전환 지원

레드햇 CI

[아이티데일리] 레드햇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레드햇 인증 클라우드 및 서비스 제공업체(CCSP)’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7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레드햇의 오픈소스 솔루션과 ‘카카오 i클라우드(Kakao i Cloud)’의 AI 및 업무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레드햇 CCSP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이관을 위한 유연성을 제공해 파트너사가 클라우드 기반의 레드햇 기술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CCSP’ 파트너들은 고객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를 포함한 레드햇 솔루션에서 인증된 맞춤형 또는 써드파티 ISV 애플리케이션이 퍼블릭 클라우드와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에서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의 ‘CCSP’ 선정은 레드햇 파트너가 인증 과정을 거친 후 진행된다. 각 제공업체는 테스트 및 인증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확장 가능하며 일관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카카오 i 클라우드’는 카카오 10년의 데이터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기업의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연결하고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클라우드 도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드햇은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통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 운영 시스템 표준화, 자동화 및 관리를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서보국 부사장은 “‘레드햇 CCSP’ 프로그램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700여 명의 AI 및 클라우드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한 명은 국내에 두 명뿐인 리눅스 커널 네트워킹 스택 메인테이너일 정도로 오픈소스 생태계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카카오 i 클라우드’ 기반 최신 오픈소스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레드햇 이철규 부사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레드햇 CCSP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레드햇의 오픈소스 기술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비즈니스 서비스의 결합으로 고객이 급변하는 IT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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