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공급업체 위험 및 비용 절감
간편하고 신속한 5G 네트워크 검증 제공

[아이티데일리] 차세대 기기 및 네트워크를 위한 테스트∙보장 솔루션 업체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Spirent Communications)이 5G 코어 테스트를 위한 보안 자동화 패키지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패키지는 스파이런트 랜드슬라이드(Landslide)용 5G 코어 자동화 플랫폼 일부다. 이는 지난해 스파이런트가 출시한 업계 최초 구독형 자동화 테스트 플랫폼을 확장한 것이다. 자사 보안 테스트 라이브러리도 탑재됐다. 기존 서비스 공급업체는 해당 패키지를 활용해 시장 출시 기간을 최대 60% 단축하고 비용을 최대 80% 절감할 전망이다.

개방형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는 5G 성능 보장을 위해 필수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잠재적 보안 취약점을 안고 있다. 스파이런트 랜드슬라이드용 보안 자동화 패키지는 자사의 검증된 테스트 방법론, 자동화, 5G 및 보안 전문 지식을 결합해 사전 구축형 솔루션으로 만들었다.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즉시 자동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스파이런트의 5G 코어 보안 자동화 패키지는 국제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3GPP) 보안 보증 사양 SCAS(Security Assurance Specifications) 기준과 보안 공격 에뮬레이션을 위해 전문가가 설계한, 강력한 테스트 케이스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하는 컨트롤 플레인 테스트를 제공한다.

스파이런트 더그 로버츠(Doug Roberts) 라이프사이클 서비스 보증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5G는 네트워크의 근본적 세분화를 나타내며, 이에 따라 사이버 착취 또는 악의적 활동에 취약한 영역이 새롭게 발생한다”면서 “따라서 모든 5G 사업자는 지속적인 테스트 모델에 보안 기반 테스트를 통합해야 한다. 스파이런트의 5G 코어 자동화 제품은 보안에 가해질 잠재적 충격으로부터 사업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파이런트는 이번 제품이 규정 준수, 기능 및 성능, 그리고 보안 세 가지 패키지를 통해 스파이런트 5G 코어 자동화 플랫폼 기능을 더욱 확장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가 테스트 및 검증 자동화를 통해 제품을 보다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패키지는 스파이런트 랜드슬라이드 코어 에뮬레이션, 스파이런트 벨로시티(Velocity) 테스트 자동화 등의 제품과, 솔루션으로 개발한 수백 개의 사전 구축형 테스트를 보유한 라이브러리에 대해 액세스를 제공한다.

더그 로버츠 총괄 책임자는 “스파이런트 자동화 플랫폼은 공급업체 내 자체 테스트 사례 구축 단계를 생략해 즉각적인 투자 이익율을 제공한다”며 “신규 보안 패키지는 기존 솔루션을 확장하고 완전 자동화 테스트 사례에 대한 방대하고 확장되는 라이브러리를 제공해 자사 5G네트워크의 성능과 보안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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