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분기보고서 공시…1분기 매출액 76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 기록
채용 확대 및 판관비 등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 소폭 감소

[아이티데일리] 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이 회사 설립 후 1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위세아이텍은 13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76억 원, 영업이익 6억 4,200만 원, 당기순이익 5억 8,8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2.7% 늘어나 회사 설립 후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도 금융상품 처분 이익 등의 수익 발생으로 55.8%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채용 확대 및 판관비 등 일시적인 비용의 증가로 인해 소폭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각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AI 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7% 대폭 성장했으며, 빅데이터 사업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보여주고 있는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의 성장세가 1분기에도 계속 이어지면서 AI 사업부문에서 큰 폭의 매출 상승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해 당사의 영업이익 증가세가 잠시 주춤했지만, 향후 실적의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시기였다고 생각한다”며, “AI와 빅데이터 사업부문의 공급 계약이 계속 체결되고 있고, 신사업인 메타버스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향후 지속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세아이텍은 향후 실적 상승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 계약을 체결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의 ‘그린스타트업타운 ICT 융합센터 및 플랫폼 구축 사업’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의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매출은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지난 4월 메타버스 사업부문의 첫 신제품 ‘메타애널리틱스(MetaAnalytics)’를 선보였으며, 올해 ‘메타버스 개발엔진(MetaEngine)’ 제품도 출시할 예정으로, 신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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