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트너사와 세일즈 파트너십도…2023년 IPO 추진 기대

(왼쪽부터) AI테크노베이션 CEO Mr Arm, 차층사오 도지사 Mr. Maitri Tritilanan, 우경정보기술 김광휘 차장
(왼쪽부터) AI테크노베이션 CEO Mr Arm, 차층사오 도지사 Mr. Maitri Tritilanan, 우경정보기술 김광휘 차장

[아이티데일리] 우경정보기술은 태국 차층사오 도청과 인공지능(AI) 기반 개인영상정보보호 솔루션 도입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우경정보기술이 태국에서 수행한 ‘AI 기반 스마트시티 파일럿 프로젝트’는 올해 6월 시행될 예정인 태국의 개인정보보호법 ‘PDPA(Personal Data Protection Act)’를 대비한 것이다.

우경정보기술은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에 자사 제품인 ‘시큐워처(Secuwatcher)’를 차층사오 도청에 공급했다. ‘시큐워처’는 딥러닝 기술 기반 지능형 개인영상정보보호 솔루션으로 CCTV와 웹 서버 연동을 통한 안전한 영상 열람 및 반출 관리가 가능하며, 개인정보 비식별처리 기능과 영상의 위변조 방지를 위한 워터마킹과 DRM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차층사오 도청 관계자는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우경정보기술의 ‘시큐워처’를 통해 CCTV 열람‧반출 관리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게 됐으며, 향후 태국 PDPA 내 영상처리기기에 대한 시행령 재정 시에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면서, “우경정보기술이 보유한 다양한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차층사오 지역의 사회 안전망 강화 및 스마트시티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경정보기술은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태국 디지테크 전시회’에서 차층사오 도청과 공동 주관으로 ‘개인영상정보보호 솔루션 및 스마트시티 관련 영상분석기술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세미나에서 차층사오 도청은 태국 내 지자체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실제 ‘시큐워처’를 사용한 경험과 개인영상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체 보유한 AI 기반 스마트시티 관련 영상분석 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본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태국 로컬 파트너 A사와 세일즈 파트너십을 체결해 개인영상정보보호 솔루션뿐만 아니라 우경정보기술에서 보유한 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앞세워 태국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AI 영상분석 솔루션 전문 기업인 우경정보기술은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기술 분야 R&D 투자를 통해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ICT 융복합 서비스를 통한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등 사업 분야 확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3년에는 기업공개(IPO)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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