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선정,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 예정

[아이티데일리]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가 5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IPO에 한 발 다가섰다.

이노그리드는 한국투자증권,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우신벤처투자, 라이프자산운용 등 국내 굴지의 주요 기관투자자 및 벤처금융으로부터 약 5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유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2차 투자도 제안받았으며,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노그리드 측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불안정한 증시 환경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산업의 높은 성장성과 대한민국 대표 클라우드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인정받아 다수의 기관투자자 및 벤처금융의 투자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노그리드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기술평가를 거쳐 하반기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심사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기반 공공 클라우드존 및 AI-센트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기반 민간 클라우드존 구축, 특화형 MSP 사업 강화 (24시간 365일 클라우드 관제센터), 솔루션 고도화 및 클라우드 기반 융합 서비스 비즈니스 확산 등 전 방위적인 클라우드 사업 확장과 함께 미래 성장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노그리드 송은경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대규모 투자금 납입을 발판으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구축, 퍼블릭 사업 신규 확장, 기업·솔루션 브랜드 및 주주 가치 제고 등 이노그리드만의 자유롭고 새로운 ‘클라우드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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