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을 서비스하는 써머스플랫폼(대표 김기록)은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LG CNS(대표 김영섭)와 데이터 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여의도 파크원빌딩 LG CNS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써머스플랫폼의 김기록 대표와 LG CNS D&A사업부장 현신균 부사장 등 양사 1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이커머스 쇼핑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써머스플랫폼은 이커머스 LG CNS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연동해 신규 회원과 쇼핑 및 금융 등에 관련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써머스플랫폼은 향후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 플랫폼과 408만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물류테크 서비스 ‘몰테일’ 플랫폼, 가격비교 ‘다나와’ 플랫폼을 LG CNS의 마이데이터와 연동해 명실상부한 빅데이터 기업으로의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써머스플랫폼 김기록 대표는 “이번 LG CNS와의 마이데이터 사업 제휴로 양사의 데이터 사업은 한층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고객과 셀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쇼핑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써머스플랫폼은 지난해 기준으로 1,300만 개의 표준상품데이터와 10억 개 이상의 상품 데이터, 쇼핑 다이어리 300만 명의 구매 데이터 8,500만 건, 20여개국에서의 연간 1,000만 건에 달하는 압도적인 이커머스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업계 최고의 정제 및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한 전문 이커머스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