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 변동성 확대 및 ESG 관련 수요 증가가 성장 견인

[아이티데일리] 엠로(대표 송재민)는 2일 공시를 통해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 134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 당기순이익 1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241%, 655% 증가한 수치다.

엠로는 기업의 공급망관리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협업(ESG)을 위한 SW를 제공한다. 엠로 측은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이 확대되고 기업들의 ESG 대응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면서 공급망관리 SW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AI 기반 디지털 혁신 사업과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디지털 공급망 금융(Digital Supply Chain Finance) 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엠로는 연초부터 현대제뉴인 및 현대오일뱅크 차세대 통합 구매시스템 구축, 우리은행과의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구축 등 연달아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야놀자, 우아한형제들, 엔씨소프트, 하이브, 에코프로비엠, F&F 등 차세대 선도기업들의 디지털 구매 혁신 수요가 더해지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SW 등 매출 이익률이 높은 기술 기반 매출 성장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기술 기반 매출액은 2021년 1분기 36.7억 원에서 2022년 1분기 46.9억 원으로 27.7% 증가했다. 향후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SW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 매출 성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