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는 자사의 특허 기술을 탑재한 AI OCR 제품 ‘트윈리더(TwinReader)’의 신규버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트윈리더’는 비정형 문서나 이미지에서 글자를 인식하고 이해해 정형화된 데이터를 추출해 내는 전 과정 자동화를 지원한다. 새로운 2.1버전에서는 관리자가 손쉽게 장표 유형별 양식을 추가할 수 있는 워크벤치 등의 도구가 탑재돼, 머신러닝 기반의 글자의 인식 및 이해용 모델 외에도 룰 기반의 표 이해가 가능해졌다.

또한 글자 외에도 특수문자의 인식률이 사용자가 지정한 정확도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하이라이트 처리되도록 해, 문제시 되는 내용만을 점검 및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자기신뢰도 기능이 추가됐다. 이로써 ‘트윈리더’의 인식률 제고 및 이미지 처리와 관련한 실질적 자동화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AI 기반의 자연어처리 기술로 단어의 의미와 노출빈도를 파악해 문서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능과, 자주 사용하는 단어사전을 정의해 오탈자를 자동으로 보정하는 기능 등을 새롭게 탑재했다.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는 “‘트윈리더’는 이미 국내 대형 보험사 등에 납품돼 높은 정확도와 관련 업무의 자동화 가능성을 입증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2.1버전 출시로 금융권 외에도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당사의 모델옵스(ModelOps) 제품인 ‘스파클링소다’ 위에서 다양한 자사 제품들과의 융합‧확대를 통해 향후 IDP(Intelligent Document Processing) 분야의 선도제품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