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드 관리형DB, 오디언스 하이재킹 프로텍터 등 신제품 대거 출시

[아이티데일리]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한국대표 이경준)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기존의 보안 및 컴퓨팅 제품 라인 전반에 걸친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아카마이가 서비스형 인프라(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시장에 진입한다는 내용과 더불어 리노드 관리형 데이터베이스(Linode Managed Database) 및 오디언스 하이재킹 프로텍터(Audience Hijacking Protector)의 출시, 그리고 개발자와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위한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다.

아카마이 제품 마케팅 담당 아리 웨일(Ari Weil)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 출시 및 업데이트는 모두 단 한가지 목표, 즉 온라인 생활의 강화 및 보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아카마이가 고객들의 빠르고 안전한 디지털 경험을 지원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아리 웨일 부사장은 “특히 아카마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컴퓨팅 부문의 첫 번째 제품인 리노드 관리형 데이터베이스를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제 고객들은 컴퓨팅 워크로드와 관계없이 더 광범위한 툴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써 아카마이는 클라우드부터 엣지를 아우르는 세계에서 가장 분산된 컴퓨팅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리노드 관리형 데이터베이스로 데이터베이스 관리 효율성 높여

리노드 관리형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베이스 배포를 간소화함으로써 개발자들이 프로덕션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를 수동으로 관리할 때 수반되는 위험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며, 복잡성을 최소화한다.

리노드 관리형 데이터베이스는 아카마이가 컴퓨팅 사업 부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지난 3월 서비스형 인프라 플랫폼 제공 업체인 리노드(Linode)를 인수한 이후 발표한 첫 제품이다. 관리형 데이터베이스는 기존의 리노드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요청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아카마이는 이로써 클라우드와 엣지를 아우르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분산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아카마이는 리노드 관리형 데이터베이스의 출시 발표와 동시에 리노드의 11개 글로벌 데이터 센터에 마이SQL(MySQL)용 리노드 관리형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2022년 2분기에는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레디스(Redis) 및 몽고DB(MongoDB)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지원되는 각각의 관리형 데이터베이스에서 고정 요금제, 보안 및 복구 수단, 유연한 배포 옵션, 고가용성 클러스터 옵션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오디언스 하이재킹 프로텍터’ 및 기타 보안 기능으로 고객 경험 개선

아카마이의 ‘오디언스 하이재킹 프로텍터’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솔루션으로, 구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케팅 사기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수익 창출의 기회를 극대화한다. 온라인 소매업의 발전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온라인 브랜드의 보안 팀은 최근 사용자들에게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는 새로운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 하이재킹(audience hijacking)이라고 알려진 것으로, 쇼핑객들이 인증되지 않은 광고 및 팝업에 유인돼 해당 온라인 소매 기업의 웹페이지에서 이탈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점점 더 많은 온라인 소매 기업들이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객 경험이 저해되어 결국 매출 손실로 이어진다.

오디언스 하이재킹 프로텍터와 더불어 아카마이는 기업들이 인터넷 브라우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API 상호작용 및 엣지를 비롯한 모든 온라인 환경에서 고객을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능도 함께 공개했다.


‘엣지워커스’로 개발자를 위한 워크플로우 개선

점점 더 많은 컴퓨팅 워크로드가 엣지에서 처리됨에 따라, 아카마이는 ‘엣지워커스(EdgeWorkers)’ 제품에 다양한 개선점을 선보인다. 이로써 개발팀은 아카마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마이크로서비스를 생성하고 엣지에서 안전하고 빠르게 작동하는 컴퓨팅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된다.

아카마이는 개발자들이 엣지워커스 기능들을 쉽게 구축, 실행 및 디버깅할 수 있도록 새로운 통합, 더 높은 리소스 티어 제한, 표준 TLS 사용 고객 지원 등을 제공한다. 엣지워커스를 체험해보고 싶은 사용자라면 누구든지 새로운 ‘헬로 아카마이!(Hello Akamai!)’ 프로토타이핑 샌드박스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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