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홍천군이 27일부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행정 구현 위해 “빅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와이디엔에스의 실시간 거버넌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GRIP’ 기반으로 구축됐다.

홍천군의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은 대형 디지털 현황판을 통해 군정지표, 주요 추진 사업현황, 재정, 민원, 재난, 환경, 물가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되며 군 관련 모든 데이터를 시스템에서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문제 발생 즉시 이를 파악하고 의사 결정자와 담당자가 신속하게 협업하고 정책 결정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 데이터통계담당 신승호 팀장은 “와이디엔에스의 GRIP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구축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이고 디테일한 행정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라고 말했다. 데이터를 통해 홍천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홍천 군은 이번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통해 홍천군에서 생산한 각종 데이터베이스와 산재되어 있는 관련 데이터를 한곳으로 수집하고 가공 및 시각화를 통해 빠르고 쉽게 그 변화 추이 등을 확인하고 비교·분석해 정책개발 및 의사결정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데이터산업 육성과 군민의 편의를 위한 데이터 제공 서비스로 고도화 시킬 계획이다.

윤문환 와이디엔에스 대표는“GRIP은 서울시를 시작으로 전국의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 단체에 폭넓게 도입되고 있다. 특히 이번 홍천군의 GRIP기반의 빅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은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구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홍천군을 시작으로 수도권이외 기초 자치단체로 GRIP 도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