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선도업체인 데이타솔루션이 데이터 전문업체로 유일하게 야구전력 분석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직원들의 워라밸을 지원하는 이색복지도 함께 마련했다.

사람의 눈과 감, 단순 통계에 의존하던 야구가 데이터 기반 스포츠로 변환기를 맞고 있다.

야구는 통계 기반의 스포츠 이긴 하나 오랫동안 타율, 방어율, 스트라이크 비율 등의 일반적인 통계가 주류를 이뤘었다. 실제로 WHIP, BABIP 등 세이버 스탯이 일반화된 시점은 오래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에서 스탯캐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이후 구단과 선수들은 플레이 결과를 기반으로 하는 통계 지표를 넘어 투구 메커니즘, 스윙 궤적, 수비 확률 등까지 데이터로 정량화해 분석하고 있다.

KBO에도 2019년부터 레이더를 이용한 트랙킹 장비가 도입되어 100여개에 달하는 측정 데이터가 수집되기 시작하면서 구단마다 이러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활용하려는 요구 사항이 높아졌다.

데이타솔루션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탄력적인 인프라 환경에서 데이터분석, 정제, 기획, 서비스 개발 등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해 프로야구 구단의 클라우드와 데이터 활용 극대화를 지원한다. 특히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축적된 데이터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두산베어스의 분석시스템 구축 고도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두산베어스는 외부 데이터 전문업체와 협업하고 있는 국내 최초 구단이며 유일한 구단이다.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프로야구에도 최신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를 통합 분석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견하고, 금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더욱 현대화되고 차별화된 전력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데이타솔루션 장세민 프로는 “나는 성공한 덕후다. 야구를 사랑하는 개발자로서 팬의 마음으로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야 말로 ‘덕업일치’라고 할 수 있다. 한국프로야구 발전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데이타솔루션은 두산베어스와 이 사업을 계기로 양사의 우호적 관계 증진 및 임직원들 여가생활 지원 등을 고려하여 ‘2022년 두산베어스 경기 VIP관람권’ 제공이라는 이색 복지를 마련하였다. 데이타솔루션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사내절차에 따라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 지인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사내 멘토멘티 친목행사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병도 클라우드사업부문장은 “야구 전력 분석이라는 독특한 사업영역과 회사에서 제공하는 이색복지는 개발자들에게 업무 경험을 풍부하게 해주는 한편 워라밸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데이타솔루션에서 다양한 사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할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전했다.

데이타솔루션은 장기근속자를 독려하기 위하여 근속 5년 마다 3주 유급휴가를 제공하며, 주택자금, 결혼자금, 생활자금 지원을 위한 사내 근로 복지 대출 등의 복지혜택 등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