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이용 판매정보 전송하는 'POS' 보안 취약점 우려
6일 경찰청 사이버대응센터는 국내 일부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카드결제와 판매내역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포스(POS:Point of Sales)시스템이 해킹돼 고객의 결제 내역 2360건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미국과 독일 등 유럽에서 신원을 알수없는 해커가 '포스' 시스템에 접근해 신용카드 사용자 정보를 빼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커들은 해킹을 통해 파악한 사용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복제카드를 만든 후 총 73건에 7800만원 어치를 결제한 것으로 파악했다.
'포스'는 IP를 이용, 매출 정보를 본사로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이전부터 보안의 취약점이 지적돼 왔다.
차정석 기자
cjs@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