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인프라 기반 구동…통합 로그 데이터 관리 비용 절감 기대

[아이티데일리] 수모로직은 위버스컴퍼니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기업 위버스컴퍼니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위버스’의 지난해 3분기 월 방문자 수(MAU)는 640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위버스컴퍼니는 아티스트 콘텐츠 발행 직후와 같은 트래픽 피크 시간대에 폭증하는 로그를 유실 없이 수집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로그 관리 솔루션 도입을 필요로 했다. 이 과정에서 로그 수집 안정성, 비용 절감, 클라우드 운영 및 분석 편의성, SaaS 앱 통합 용이성을 기준으로 여러 솔루션을 평가했다. 그 결과 수모로직의 로그 관리 솔루션이 데이터 계층별 분석 비용, 마스킹 및 클라우드 보안 기술, 안전한 협업, 로그 수집 안정성 측면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위버스컴퍼니가 도입한 솔루션은 단일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석 플랫폼에서 모든 개발 및 프로덕션 앱의 실시간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트래픽 피크 시 약 10분 동안 최대 600GB의 로그를 손실 없이 수집 가능하다. 수모로직 측은 “위버스컴퍼니는 낮은 데이터 저장, 보관 및 검색 비용 혜택 덕분에 기존 솔루션 대비 비용을 50% 절감했으며, 디버그 로그 데이터까지 수집해 서비스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버스컴퍼니는 특히 보안에 민감한 중요 데이터의 경우 수모로직의 마스킹 기술을 통해 비식별화를 거쳐 클라우드로 안전하게 수집하고 있다. 보안 인텔리전스, 계층화된 분석 데이터 관리 등 편리한 기능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다.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RBAC) 및 콘텐츠 공유 기능을 통해 위버스컴퍼니의 여러 부서가 단일한 플랫폼에서 안전하게 협업하고 있다. 또한 기존 솔루션과 비교해 별도의 로그 포워딩 및 재수집 프로세스 없이도 인프리컨트 티어(infrequent tier)에 데이터를 저장 후 사용할 수 있게 돼 로그 분석 효율성을 높였다.

향후 위버스컴퍼니는 수모로직 플랫폼과 옥타(Okta), ‘AWS 클라우드트레일(AWS cloud trail)’, ‘AWS 람다(AWS Lambda)’ 등 다양한 클라우드 기능 간 통합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수모로직 이진구 한국지사장은 “이번 위버스컴퍼니의 성공적인 경험은 세밀하게 고객중심적으로 변화하려는 많은 기업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으며, 고객의 폭증하는 방대한 로그를 비용 효율적으로 실시간 운영 및 분석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에 강화 및 고객 친화적 서비스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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