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통신망 구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일 건보공단 강단에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건강보험 통신망 개선사업' 구축에 대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를 통해 건보공단은 급변하는 통신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안정적이고 신속한 민원업무처리 지원을 위한 미래지향적 통신망을 재구축했다고 발표했다.

공단은 1996년에 설치되어 현재까지 운용되던 본부, 지역본부, 거점지사, 지사간 복잡한 4단계 통신망 구조를 본부, 지사간 2단계 구조로 개편하고, 장애에 취약한 단일회선 구조를 이중화하여 장애요인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본부, 지역본부, 지사 통신회선 대역폭을 향상시키고 라우터 350대 등 노후 장비를 교체하여 업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통신망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네트워크관리서버(NMS) 보강 및 트래픽관리시스템(TMS) 신규설치와 함께 특히,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 거부 공격(DDoS)' 사전 차단 등 정보보안 강화에 만전을 기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향후 지사 정전에 대비한 무 정전 전원시스템을 구축하여 24시간 무중단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보험징수업무통합과 관련하여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지속적인 지사 통신속도 증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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