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부문에 이어 기업 시장 공략 본격화

[아이티데일리] 아이티로그인(대표 김태현)은 백신SW 전문기업 에브리존(대표 홍승균)과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에 대한 전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전국 규모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확대와 지원이라는 강력한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아이티로그인과 에브리존은 지난 2019년 7월 화이트디펜더의 조달부문 총판을 체결한 후 공공시장을 공략해왔다. 양사는 지난 2년여간의 협업을 통해 맺어진 신뢰와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총판 계약을 체결해 영업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 출시된 에브리존의 ‘화이트디펜더’는 24시간 실시간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트리플 디펜더 엔진과 화이트 롤백 엔진을 활용해 랜섬웨어 공격을 방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전탐지, 함정탐지, 행위탐지, 백업/복구, 보호폴더 등의 주요 기능들을 제공한다.

아이티로그인이 에브리존과 화이트디펜더 전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좌)와 김태현 아이티로그인 대표
아이티로그인이 에브리존과 화이트디펜더 전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좌)와 김태현 아이티로그인 대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중요 파일의 훼손 행위가 발생할 시, 원본 파일들에 대해 순간적으로 백업을 진행하고 랜섬웨어 원인 파일을 차단한 후 이미 암호화된 파일을 삭제하며, 동시에 순간 백업했던 파일을 복구해 파일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 외에도 자체 보호, 쉐도우 복사본 보호, 스크립터 위험 행위 차단, 프로세스 실행 알림/차단, 복원 저장 파일 크기 설정, 복원용 저장 파일 삭제, 파일 쓰기 차단 등의 다양한 추가 기능도 지원한다. 최근에는 백업 솔루션과 협력을 통해 ‘화이트디펜더’ 서버에 백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보호폴더 기능을 강화했다.

에브리존은 아이티로그인과 함께 공공기관에 ‘화이트디펜더’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최근에는 2020년에 공급을 진행한 MBC와의 계약을 갱신하면서 추가 공급 계약을 확대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롯데정보통신, 오텍캐리어, 한국전파진흥협회, 동구바이오제약, 성북구도시관리공단 등 400개 이상의 기업과 공공기관 고객사에 ‘화이트디펜더’를 공급했으며, 올해 12월 중 사용자들의 관리 및 편의성 확대를 위한 클라우드 버전 엔드포인트 통합 보안관리 솔루션 출시도 준비 중에 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이미 양사의 협업이 성공으로 이어지면서 더 많은 비즈니스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강력한 연대를 형성했다”며, “에브리존의 기술력과 아이티로그인의 영업력/지원체계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랜섬웨어의 공격에서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아이티로그인 대표는 “랜섬웨어는 회사의 명운을 결정지을 수 있는 막강한 파괴력을 과시하며 나날이 세를 과시해 나가고 있다”며, “이미 시장에 출시돼 있는 수많은 안티랜섬웨어 솔루션들 가운데 도입을 결정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얼마나 빠르게 관련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지, 오랜 랜섬웨어 경험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집중할 수 있는 역량 보유 여부일 것이다. 아이티로그인과 에브리존은 상호 강점인 기술력과 전국적인 지원 체계를 결합해 민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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