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공무원이 쓴, 공무원을 위한, 너무 쉬운 문서 작성 비법!

[아이티데일리] 현직 공무원이자 작가, 칼럼니스트인 최보기 씨가 실무 공무원들이 사업계획서, 보고서 등 각종 공문서에 쓰는 단문과 공지문, 보도자료, 인사말, 연설문, 언론 기고문 등 장문을 이해하기 쉬우면서 간결·명확하게 작성할 수 있는 글쓰기 비결을 정리한 《공무원 글쓰기》를 펴냈다. 저자는 구로구청을 거쳐 현재 관악구청에서 구정연구관으로 재직 중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먼저 일선 공무원들이 실제로 쓴 각종 글쓰기 원문을 보여주고, 저자가 이를 쉽고 간결하게 고친 교정문을 함께 제시하는 점이다. 그리고 고친 이유를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설명함으로써 공무원들이 독서를 통해 글쓰기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따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기만 해도 누구나 쉽게 문서 작성법과 글쓰기 요령을 익힐 수 있다.

특히 《공무원 글쓰기》는 저자가 쌍용그룹 홍보실 출신으로 오랫동안 피알(PR) 전문가로 활동했던 만큼 일선 공무원들이 비교적 장문에 해당돼 스트레스 받는 ‘보도자료’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역삼감형 원칙’ 강의와 함께 원문, 교정문, 해설을 강화했다. 또 SNS 시대를 맞아 ‘온라인에 맛깔나게 글쓰기’도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을 덧붙였다.

SNS 상에서 서평가와 촌철살인 풍자글로 이름을 얻고 있는 저자 최보기 씨는 북칼럼 ‘최보기의 책보기’와 수필 ‘최보기의 그래그래’ 등을 대중매체에 10년 넘게 연재 중이며 산문집 『거금도 연가』 와 서평집 『독한 시간』 『놓치기 아까운 젊은 날의 책들』 장편풍자소설 『박사성이 죽었다』 등 4권의 책을 펴낸 바 있다.

공무원 글쓰기》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론〉-저자 나름대로 30년 글쓰기 경험으로 우려낸 법칙과 방법을 정리했다. ‘삼도三道・사기四基・육법六法’을 중심으로 16개 법칙을 제시한다.

〈단문 교정〉-공무원이 작성한 보고서, 기획안, 방침서, 제안서 등 다양한 문서에 쓰인 2~4줄짜리 단문을 뽑아서 고친 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장문 교정〉-공무원이 작성한 언론기고문, 산문, 연설문, 인사말과 SNS 게시문 등 비교적 장문을 뽑아서 고친 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보도자료〉-민간기업에서 PR전문가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역삼각형 원칙’을 비롯한 ‘보도자료 작성법’을 정리한 후 공무원이 작성한 보도자료를 뽑아와 원칙에 맞춰 고친 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얼개 짜기〉-저자가 언론・잡지 등 외부 매체에 실었던 북칼럼(서평) 중에서 일부를 뽑아 글쓰기 전에 작성했던 실제 ‘얼개’와 함께 제시한 후 취지, 의도 등 필요한 설명을 덧붙였다.

〈북칼럼〉-저자가 언론・잡지 등 외부 매체에 실었던 북칼럼(서평) 중에서 골라 제목, 특정 단어와 문구, 문장에 깃든 글쓰기 배경, 취지, 의도, 기법, 효과 등을 사례별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 ‘글쓰기 개론’대로 새롭게 고친 후 각각 그 이유를 설명했다.

〈산문〉-저자가 언론・잡지 등 외부 매체에 실었던 산문을 골라서 제목, 특정 단어와 문구, 문장에 깃든 글쓰기 배경, 취지, 의도, 기법, 효과 등을 사례별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 ‘글쓰기 개론’대로 새롭게 고친 후 각각 그 이유를 설명했다.

〈부록〉-(사)한글문화연대에서 선정한 〈어려운 외국어 대체 쉬운 우리말〉, 〈서울특별시 행정용어 순화어〉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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