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부설연구소, 자회사, 개발센터, 사업본부 등 12명 인력 신사옥으로 통합

[아이티데일리]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가 내달 6일 사업장과 본사를 이전한다. 서초동에서 을지로로 둥지를 틀고 연구소, 개발센터, 사업본부 등을 모두 모은다.

이노그리드는 비즈니스 업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본사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 회사는 클라우드 솔루션 풀스택 라인업과 공공 클라우드 사업 증가, 사업 다각화, 우수인력 증가, 기업문화 강화, 위드 코로나 전환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서초동 본사 건물 주변 기업부설연구소, 자회사, 개발센터, 사업본부 등 120명에 달하는 인력을 을지로 신사옥으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사업수주가 확정된 것을 감안해 연말까지 추가 인력 채용해 전체 150명의 업무공간과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해 을지로에 사옥 위치를 선정했다.

이노그리드는 대내‧외 기업 이미지 강화에도 나선다. 회사 CI(Corporate Identity)와 BI(Brand Identity) 변경을 추진한다. 기술 중심의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CC인증, 우수조달, 우수R&D지정, 특허, 수상, 각종 성능·보안 인증 등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당사 솔루션의 보안기능시험서와 CSAP 인증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원 복지에도 힘쓴다. 이노그리드는 임직원들의 내부 소통과 혁신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조기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는 ‘이노패밀리데이’, 격월 문화행사 ‘이노컬처데이’, 소소한 사연들을 즉시 해결해 주는 ‘마음의 소리’, 인턴십 프로그램 ‘이노엔터스’, 사내교육, 장기근속 금메달 포상 등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창립15주년과 본사통합 확장이전은 지금까지 탄탄한 제품개발과 고객의 성공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덕분”이라며, “을지로 본사에서 위드 코로나 전환을 통해 이노그리드만의 기술과 사업, 기업문화를 지속 발전시켜 토종 클라우드 강소기업으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이노그리드비전2025플러스’ 계획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3개년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내년 IPO를 통해 지능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풀스택 패키지 제품화(IaaS, PaaS, CMP, 지능형 자동운영솔루션), 클라우드솔루션, MSP, SaaS(AI헬스케어, AI가상실습실, 메타버스) 등 부문을 확장해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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