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관리체계 및 보안 구축 인증, 심사 체계 도입

[아이티데일리]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는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 비즈니스 어슈런스 코리아(DNV, Business Assurance Korea)와 클라우드 보안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송재호 KACI 회장(좌측), 이장섭 DNV코리아 대표
송재호 KACI 회장(좌측), 이장섭 DNV코리아 대표

이번 MOU는 클라우드 보안과 관련해 국제표준 및 인증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양 기관은 ▲전문적인 클라우드 관리체계 및 보안 구축 위한 인증‧심사체계 도입 ▲한국 클라우드 산업의 보안 향상 위한 최신 기술 정보 교류 및 협력 ▲글로벌 클라우드 표준 인증 국내 확대 협력 등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KACI는 전문적인 자문과 인증 심사 프로세스를 도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는 KACI 회원사들로 하여금 관리체계와 보안 수준을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재호 KACI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의 보안기술 향상은 물론 국제인증 획득을 통해 해외진출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ACI는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이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가 ICT 경쟁력 강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DNV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IT, 중공업,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기업의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품질, 환경, 안전보건 및 보안 인증 분야에서 적합성 등을 평가하는 ‘인증 및 검증, 평가, 교육 훈련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80여개의 인정 기구에 등록돼 활동하고 있는 국제 인증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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