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KGC에서 기술 및 활용법 제시

AMD코리아(대표 박용진)는 올해로 제 9회를 맞는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이하 KGC) 2009에서 다이렉트X 11과 테슬레이션 등 게임의 극사실주의 그래픽을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기술 방법론과 적용 사례를 전달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KGC 2009에서 AMD 닐 로빈슨 글로벌 ISV 담당 총괄이사는 기조 강연을 통해 다이렉트X 11과 테슬레이션을 지원하는 극사실주의 게임 그래픽에 대한 방법론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설에서는 AMD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근 발표한 온라인 게임 'C9'에 테슬레이션을 적용한 NHN게임즈 김대일 실장이 'C9' 적용 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

테슬레이션은 물체의 표면을 미세하게 쪼개어 세밀하게 표현하는 기술로 곧 출시될 윈도우7에서 공식 지원하는 API인 다이렉트X 11에서 정식 지원하게 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AMD와 NHN 게임즈는 각각 다이렉트X 11의 포팅 기술 및 테슬레이션에 대한 기술 강의와 사례 발표를 통해 게임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MD는 멀티 그래픽 카드 지원기술인 '크로스 파이어X' 기술을 통한 GPU 성능 극대화와 게임 개발자 지원 툴인 GPU 퍼프스튜디오 2.0을 주제로 강의도 진행한다. 기술 세션 외에도 AMD코리아는 게임개발을 위한 하드웨어 동향과 AMD 게임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이 밖에도 AMD는 국내 게임사들이 중화권 시장을 공략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중화권 게임시장의 특징을 소개하고 AMD의 협력 사례를 통해 중화권에 게임을 수출할 때 주의할 점이나 주력할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KGC 2009는 한국 게임 개발자 협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게임컨퍼런스로 올해 행사에서는 미래를 정의하자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이 온라인 게임을 잇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전접수는 공식 홈페이지(www.kgconf.com)를 통해 오는 10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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