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도 일부 투자, 통합 보안 공동사업 추진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인식, www.sgco.kr)은 22일 정보보호컨설팅업체인 A3시큐리티(대표 한재호, www.a3sc.co.kr)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통합보안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정보인증은 이번 제휴와 함께 A3시큐리티의 지분을 일부 인수하는 형태의 투자도 결정했다. 양사는 지난 7월 7일 발생한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대란으로 정보 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정보인증이 보유하고 있는 통합보안 솔루션과 A3시큐리티의 보안 분야 인프라 및 오랜 컨설팅 노하우 등 양사의 강점과 기술력을 접목해 통합보안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고 보안컨설팅과 보안관제 사업을 공동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보안컨설팅 사업이란 기업의 보안 현황을 점검, 분석하고 조직의 전반적 보안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하는 서비스며, 보안관제 사업은 국가나 공항 등 강제적으로 관리, 통제가 필요한 기관이나 기업의 보안시스템 운영과 관리를 맡아 처리해 주는 전문 아웃소싱 서비스다.

이번 제휴로 한국정보인증은 향후 A3시큐리티의 보안관제센터 구축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가, 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일본 보안관제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등 해외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국정보인증 김인식 대표는 "한국정보인증의 공인인증 및 보안 분야 기술력과 A3시큐리티의 보안컨설팅 노하우와 기술력의 결합으로 보다 강력한 통합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3시큐리티 한재호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정보 보안도 기업과 공공기관들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요소 중 하나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보안 기술 개발을 한층 강화해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들에게도 보다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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