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웹엑스 기반 솔루션 공급, 유지보수 캐시카우 확보

[아이티데일리] 콤텍시스템이 작년 한해 국회 등 공공기관과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클라우드 기반의 영상회의 솔루션들을 구축하며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원활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공급하며 올해도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25일 아이티센 그룹 계열사 콤텍시스템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S* 그룹사, H* 그룹사, 신* 지주사, K* 지주사 등 50여개 이상의 고객들에게 ‘시스코 웹엑스(WebEX)’ 기반의 영상회의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콤텍시스템은 국회를 비롯해 기상청, 정부 세종청사 등 국내외 대형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한 실적이 있다.

콤텍시스템의 영상회의 시스템은 파트너사인 시스코 시스템즈의 ‘웹엑스’에 기반한 서비스다. 시스코 웹엑스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코로나 이후에도 스마트워크와 협업솔루션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 업무의 생산성을 높임으로서 지속적으로 솔루션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웹엑스는 녹화된 회의를 암호화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지원한다.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데이터가 도난당하더라도 이용자에게만 키가 있기 때문에 재조합이 불가능하다. 모든 메시지, 파일, 작업이 전송과 저장, 이용 중에 암호화된다.

콤텍시스템은 영상회의 시스템 외에도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SDDC)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과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대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콤텍시스템은 오픈소스와 상용화된 솔루션 선택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인프라는 시스코의 자동화된 솔루션(SDx, Hx)으로 구성하고, 데이터센터 관리는 VM웨어의 자동화 솔루션(v리얼라이즈, 탄주)을 활용한다. 오픈소스 기반의 솔루션과 연동하는 방식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동화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최적의 구성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영상회의 시스템은 단순 공급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지보수를 해야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 추진과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활발해지는 만큼 발빠르게 사업 역량을 강화해 회사가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300개 업체를 선정해 영상회의, 재택근무 등의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경우, 비대면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핵심기술 개발, 비대면 서비스 사업 지원 등 총 40개 과제에 37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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