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웹엑스 기반으로 국제 연동성과 호환성 보장

[아이티데일리] 아이티센그룹 계열사 콤텍시스템은 국회에 ‘시스코 웹엑스(WebEX)’ 기반의 영상회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콤텍시스템 CI

국회는 이번에 웹엑스 기반의 영상회의를 도입해 여야 정당이 참여하는 의원총회를 원격 가상회의실에서 개최했고 170명 이상이 참여했다.  또한 피감기관 출석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는 조치 및 해외기관들의 격리 기간을 고려해 국정감사 역시 직접 국회에 출석하는 것 대신 원격으로 진행한 바 있다. 국회는 국회사무처와 의회, 의원실을 가상 회의실로 전환할 예정이며 법안 검토와 공청회, 상임위원회, 정책 세미나 등 비대면 회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스코 웹엑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의회 청문회에 도입된 바 있는, 국제 연동성과 호환성이 보장된 시스템이다. 웹엑스는 녹화된 회의를 암호화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지원한다.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데이터가 도난당하더라도 이용자에게만 키가 있기 때문에 재조합이 불가능하다. 모든 메시지, 파일, 작업이 전송과 저장, 이용 중에 암호화되는 시스템이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지난달 발표된 ‘전자금융감독 규정시행세칙 개정(안)’을 기반으로 재택근무와 스마트오피스 등 영상회의 시스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국회뿐만 아니라 영상회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정부 기관 및 기업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콤텍시스템은 국회 이전에도 기상청, 세종청사 등 국내외 가장 큰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국내 증권사를 비롯 굵직한 대기업들이 재택근무와 비대면 회의를 실시하면서 콤텍시스템은 각 회사에 WM, PB, 브랜치(Branch) 등의 다양한 업무에 웹엑스 영상 솔루션을 제공했다.

콤텍시스템은 “이번 시행세칙 개정인 재택근무 정착을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솔루션과 더불어 ▲아이티센 그룹의 바이오 전자서명(시큐센)으로 본인확인과 전자문서 위변조 검증을 하고 ▲재택근무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방지를 위한 엔드포인트 위협탐지 및 대응 솔루션(씨플랫폼)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업무를 유연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함으로써 금융권 디지털 & IT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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