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라이센싱 프로그램 관리업체로 시스벨 그룹 선정

UHF RFID 특허풀인 RFID 컨소시엄이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특허공세에 돌입할 계획이다.

RFID 컨소시엄은 최근 시스벨 그룹을 UHF 대역의 RFID 특허 라이센싱 프로그램의 관리업체로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 라이센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시스벨 사는 UHF 라이센싱 프로그램을 관리할 자회사로 '시스벨 UHF RFID'를 새로이 설립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RFID 컨소시엄의 특허풀을 전담 관리하게 된다.

RFID 컨소시엄은 오는 2/4분기 말부터 특허권을 제공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적합한 회사나 특허 보유업체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RFID와 관련하여 발행, 신청된 특허는 13,000개 이상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RFID 컨소시엄은 지적 재산권 라이센싱 컨소시엄으로 2005년에 구성되었으며, 판매업체들이 서로 특허를 공유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특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회원사는 국내 LG전자를 비롯,3M, 프랑스 텔레콤, 휴렛팩커드, 모토로라, 씽매직, 지브라테크놀로지 등 7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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