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으로 접을 수 있고, 전원도 자동으로 차단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9일 '그린', '블루', '퍼플' 등 3가지 색의 아크마우스를 추가로 출시했다. 지난해 9월 출시했던 '블랙', '화이트', '레드' 색상에 이어 이번에 출시한 3가지 색상의 아크마우스는 최근 불고 있는 컬러 IT제품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고 한다.


▲ 아크마우스(Arc Mouse)






'그린', '블루', 퍼플'의 아크마우스는 겉 표면의 컬러 느낌과 안쪽의 컬러 느낌을 다르게 연출해 한층 돋보이게 했으며, 내장된 자석과 스크롤 휠, 로고도 컬러를 맞추는 등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 또 전체적으로 파스텔톤에서 약간 다운된 색을 이용, 고급스런 분위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크 마우스(Arc Mouse)'는 바닥이 평평한 기존의 마우스와 달리 초승달 모양의 외형과 제품을 반으로 접을 수 있는 디자인이다. 제품을 사용할 때는 풀 사이즈의 형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동 시에는 제품을 반으로 접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특히 반으로 접힌 상태에서는 마우스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어 효율적으로 배터리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배터리의 상태를 표시해 주는 '배터리 수명 표시 장치'는 배터리의 양이 충분할 때는 녹색, 방전에 가까워지면 붉은 등을 표시해 줘 사용 중에 배터리가 방전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아크 마우스'와 함께 제공되는 초소형 리시버는 컴퓨터와 연결된 상태에서 외부로 노출되는 부분의 길이가 1cm도 안 되는 작은 크기로 이동 시에 별도로 제거할 필요없이 휴대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것.

'아크 마우스는 2.4GHz 무선 기술과 소형 리시버를 통해 복잡한 유무선 환경에서도 최대 반경 9m까지 PC와 원활히 작동한다. 가격은 5만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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