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모바일 관광안내 등 5개 서비스 구축 계획

KTH 컨소시엄이 대구시에 선진형 관광안내정보 서비스 '유투어피아(U-Tourpia)'를 구축한다.

KTH(대표 서정수)는 최근 아람테크와 컨소시엄을 이뤄 대구시청이 시행하는 선진형 관광안내 정보서비스 구축 사업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올해 연말까지 대구 주요 관광지에 유비쿼터스 기술 기반의 `유투어피아` 시스템을 구축할 게획이다.

`유투어피아(u-Tourpia)`란 유비쿼터스의 'U'와 관광을 의미하는 'Tour'에 'Pia'를 더한 것으로, 인터넷과 이동통신, 유비쿼터스 등의 정보 기술을 응용해 관광지와 숙박·음식·지리정보 등 지역 관광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KTH 컨소시엄은 통합관광포털, GPS기반 대구시티투어, 1330무인 관광안내 키오스크, RFID 모바일 관광안내, u-Tour screen 등을 구축하게 된다. 각 서비스는 통합관광DB와 CMS 기반으로 통합관광포털·시티투어버스·키오스크·RFID 기반 모바일 관광안내 등 유비쿼터스 기술의 집합체로 이뤄진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도시를 방문한 여행객들이 키오스크를 통해 여행정보를 얻거나 휴대용 단말기를 대여해 이동하면서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어 풍부한 관광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습득할 수 있게 된다.

KTH U-Biz사업단 김명철 단장은 "현재 인천 u-Tourpia와 성남 판교, 용인 흥덕, 고양 식사지구 등 u-City 관련 설계 및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으로 u-Tourpia 및 유비쿼터스 서비스 설계 및 구축 분야의 확실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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