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9일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이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인 정보통신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LED·광분야 9개 사업 가운데 4개 사업을 선정받아 이달 말 사업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광기술원은 이번 공모과제 선정으로 향후 4~5년간 총 17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광기술원이 앞으로 추진할 사업은 ‣Al-Nitride 기반 280nm 자외선 LED칩 개발(50억원) ‣Full Color 감성조명, 제어 및 네트워크 기술(48억원) ‣LED조명기기 성능평가, 인증, 품질관리 기술 및 기반구축(75억원) ‣무분극(non-polar) LED용 에피/칩 개발(3억원) 등이다.

지식경제부의 정보통신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은 국가 성장전략에 기반한 전략기술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14대 지식경제 산업 분야 가운데 전자정보디바이스, 정보통신미디어, 차세대통신네트워크, SW·컴퓨팅 분야의 산업원천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빛을 내는 반도체인 LED(Light Emitting Diode)는 전기에너지의 최고 90%를 빛에너지로 전환하고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녹색산업으로, 세계 각국에서 LED의 보급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향후 시장 전망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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