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투씨엔에스 '도브서비스', 공격 트래픽을 DDoS전용센터로 전환해 처리

제이투씨엔에스(대표 김건수 www.j2cns.com)는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로 받는 피해를 네트워크 방향을 논리적으로 전환해 방어할 수 있는 안티 DDoS 방어시스템 '도브(DOV) 서비스'를 선보였다.

DDoS란 일종의 바이러스성 공격으로 공격 대상이 되는 사이트(서버)에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시켜 사이트에 접속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공격이다. 지난 3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포털 디씨인사이드가 DDoS의 공격대상이 됐었으며, 네이버 까페도 DDoS의 공격으로 접속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은행권, 교육권, 포탈사이트, 꽃배달, 게임 등의 사이트들도 수시로 DDoS의 공격을 자주 받는 상태이다.

'도브(DOV) 서비스'는 공격의 대상이 되는 서버에 걸리는 트래픽을 유도해 제이투씨엔에스의 안티 DDoS존을 통과하게 만든다. 기존 안티 DDoS 서비스와는 달리 공격 트래픽을 DDoS전용센터(DDoS Zone)로 전환해 처리한다.

제이투씨엔에스는 "고객의 서버를 특정 IDC의 안티 DDoS전용센터로 이동하지 않아도 서비스가 가능하며, 방어장비 네트워크 대역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대규모 공격까지 차단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라며 "일부 업체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트래픽을 유도해 차단하는 방법이 사용됐으나 모든 서비스 포트에 대한 차단이 불가능하며, Proxy 방식 운영으로 이중 트래픽 과금 역시 부담 해야 되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투씨엔에스는 DDoS방어를 위해 '안티 DDoS 전용센터'를 구축, 개발된 방어 장비를 통해 방어와 탐지뿐만 아니라 'Oneshot(고객제공 통합 관리페이지)'를 통해 고객에게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24시간/365일 서비스 모니터링을 통해 공격발생 시기와 공격상태도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제이투씨엔에스는 'DDOS공격차단, WEB방화벽, 보안관제' 등 향후 또 다른 이슈가 되는 SQL-Injection 차단을 위한 웹방화벽 기능 역시 부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이투씨엔에스 관계자는 "DDoS 공격을 방어해내는 서비스나 장치가 매우 고가의 장비라 기업규모가 큰 사이트의 경우 대부분 이 공격을 쉽게 받아낼 수 있지만, 그 외의 중소기업이나 개인쇼핑몰 업체는 해커와 타협해 돈을 지불하거나, 서비스를 포기하는 게 지금의 실정"이라며, "'도브 서비스'는 경제적이며, 서버 이전작업과 같은 복잡한 절차 없이 저가의 비용을 지불하면 즉시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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