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품 라인업 강화하고 전 산업분야 공략 방침






한국아이실론시스템즈는 협력사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3월 5일 서울 신사동 탱고카페에서 '2009 아이실론 코리아 파트너 킥 오프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아이실론시스템즈의 김성희 지사장은 "올해 아이실론은 그동안 강세를 띠어온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나아가 금융ㆍ공공ㆍ제조 등 전 산업분야를 공략할 수 있는 제품을 갖춰 파트너들이 좀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 킥오프 행사에는 아이실론 본사에서 방문한 폴 러더퍼드(Paul Rutherford) CTO도 참여했다. 러더퍼드 CTO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블록 기반 데이터 증가율은 31%에 불과한데 비해 파일 기반 데이터의 증가율은 79.3%로 나타났다"면서 "파일기반 데이터처리에 적합한 스토리지를 처음 개발한 아이실론의 고객은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2006년 136개에 불과했던 아이실론의 고객수는 지난해 1000여개로 늘어났다고 한다.

러더퍼드 CTO는 또한 "다른 스토리지 업체도 파일기반 스토리지의 중요성을 알고 제품을 발표하고 있지만 기술력 등에서 아이실론이 월등하다"면서 그 근거로 가트너 등 시장조사 기관들이 확장형 NAS(Scale-out NAS) 부문에서 아이실론이 최고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김성희 지사장은 "세계는 물론 국내 시장의 상황이 어렵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은 기업도 많다"며 "아이실론은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협력사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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