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연구에서 물류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절감 계획 발표

후지제록스가 최근 지구 온난화 방지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의 온실가스 절감 목표를 밝혔다.

25일 회사 측에 따르면 연구, 개발, 조달, 생산, 물류, 고객 사용시의 전력 소비량에서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절감을 통해 2005년 연간 약 170만톤에 달하는 CO2 배출량을 2020년도까지 약 120만톤으로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고객이 제품을 사용할 때 발생되는 환경오염 요소를 절감할 수 있는 제품 개발 및 공급을 통해 제품 1대당 소비 전력을 2005년도 대비 80% 절감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 제조시 발생하는 기기 1대당 CO2 발생량도 2005년 대비 75% 절감할 계획이다. 기존의 에너지 절약 활동을 강화하고, 생산성개선, 제조방법의 혁신, 재생가능 에너지 도입을 통해 제조공정에서의 CO2배출량을 절감키로 한 것.

이외에도 회사 측은 제품 라이프사이클에서의 CO2 절감만으로는 저탄소사회 실현에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고객들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안과 시스템 구축을 통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으로 2020년도까지 연간 700만톤의 CO2 배출량을 절감하는 방안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관련 고객의 사무실이나 업무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시각화해 환경의식을 제고 시키고 사무 공간, 전력, 자원 등에 대한 통합적인 에너지 절감과 업무생산성 향상의 효과가 있는 솔루션 개발 및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후지제록스는 1999년 제정된 '환경과 안전 전망'(Ecology & Safety Vision)을 기반으로 고객과 사회를 위한 환경보호에 세계적인 수준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자사의 사업 활동 및 제품ㆍ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저탄소사회의 실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공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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