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RFID/USN 기반 장비 관리 및 풍수재해 예측 시스템 구축 예정

부산시는 그 동안 진행해 온 첨단 방재시스템 사업을 추가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부산시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부산시는 방재장비 및 구호물품 실시간 위치파악을 위한 RFID/USN 기반 통합관리 시스템, 재난방송온라인 시스템, 건축물 자동계측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부산시는 국비를 지원받아 만덕2터널에 이어 구덕터널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방방재청 시범사업으로 기상 및 재해 예측을 위한 풍수해 Prototype 정보시스템, 풍수해 피해를 예측하는 연구용역을 실시, 이 결과를 기초로 GIS 기반 전자 재해 지도도 구축할 계획이다.

환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부산의 경우 산과 해안을 끼고 있는 지역적인 특성으로 자연재난에 취약하고, 도시화 · 밀집화로 인한 인위적인 재난 발생 위험 또한 내재하고 있는 도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난 2007년 8월『부산U-방재시스템 구축』용역사업을 완료하고 재난예측, 교량 · 터널, 하천, 경사면관리 등 21개 분야의 u-IT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을 통해 부산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전국 시범사업으로 해안가 42개소에 CCTV와 조기경보방송 시스템으로 구성된 지진해일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

그외에도 부산시는 진동·풍향·온도 감지가 가능한 5종 28개 센서를 통해 자동모니터링 할 수 있는 USN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포대교에 구축했으며, 만덕2터널 유비쿼터스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등대콜 택시 4천 대로 구성된 등대콜 관제시스템 등을 재난종합상황실에 설치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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