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대 광역시로 확대, 지도 서비스도 대폭 강화

야후코리아(대표 김대선)는 작년 6월 선보인 지도 위 실시간 교통(Live) 서비스의 지역 범위를 기존 전국 고속도로, 국도 및 수도권/부산 지역에서 전국 6대 광역시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각 지역의 좁은 도로까지 범위를 확대해 보다 세밀하게 교통 상황을 살펴 볼 수 있도록 지도(http://map.yahoo..co.kr)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야후 실시간 교통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고속도로 정보 및 교통정보 전문기업 로티스의 주요 도로 교통현황을 실시간으로 지도와 연동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도 위에 해당지역 도로의 교통 상황을 정체, 지체, 서행, 원활 등으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한 눈에 소통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6대 광역시 사용자들도 서울 및 수도권 사용자들과 동일하게 거주시내 실시간 주요 교통상황을 지도 위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장거리 여행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야후코리아의 최우일 팀장은 "온라인 지도 서비스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추고 있는지에 달려있다"며 "야후는 향후 이를 전국단위로 확대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후는 지난 3일 구글코리아와 지도 서비스 관련 제휴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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