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회계시스템 솔루션 DAS-FA 적용, 그룹 회계업무 통합 관리

동부CNI(대표 이봉)는 골든브릿지금융그룹의 통합회계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올해 초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골든브릿지금융그룹은 통합회계시스템의 구축사업자 선정을 위해 작년 8월부터 사업자 선정절차를 진행했으며 경쟁입찰을 통해 동부CNI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골든브릿지금융그룹의 IT전략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골든브릿지정보통신은 이번 통합회계시스템 구축에 있어 기존 ERP시스템과는 다른 골든브릿지 고유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재무회계, 관리회계를 비롯한 기본 회계시스템의 기능 외에도 임원정보시스템(EIS) 등 의사결정 기능을 구현해 향후 전략적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경영정보시스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법인의 회계 데이터도 이번에 개발되는 통합시스템을 통해 구현할 예정이며, 향후 해외법인의 추가 신설 등 사업 네트워크 확대에 대비해 데이터와 서비스 모두 확장 가능한 구조로 유연하게 설계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동부CNI는 최근 개발을 완료한 신회계시스템 솔루션(제품명: DAS-FA)를 적용해 신뢰성 있는 회계시스템의 기능을 구현함은 물론, 국제회계기준 및 연결재무제표에 적용이 용이하도록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함으로써 신속하고 유연한 회계업무가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부CNI 금융개발팀 박원일 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골든브릿지금융그룹의 회계업무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됨으로써 정보에 대한 신뢰성과 적시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선진 회계시스템의 구축과 의사결정 지원 기능의 개선을 통해 골든브릿지금융그룹의 대고객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 나아가 글로벌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브릿지금융그룹은 ㈜골든브릿지를 비롯,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금융판매, 자산관리, 정보통신 등 7개 국내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베트남 및 미국 해외 현지법인 5개를 합하면 계열사는 총 13개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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