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초·중·고교 인터넷 이용요금이 인하된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성태)은 올해부터 초·중·고교에서 이용하는 인터넷 이용요금을 최소 5%에서 25%까지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넷 이용요금 개편에 따라 모든 공공정보통신서비스 요금은 5%, 고속화 수요가 밀집된 15Mbps~100Mbps에 대해서는 15%~ 25%까지 인하된다. 내년에는 추가로 5%를 인하할 계획이다.

요금 인하폭은 10Mbps 요금은 52만4,300원에서 49만8,000원으로, 20Mbps 요금은 100만9,800원에서 79만8,800원으로 인하됐다.

이처럼 속도별로 차등을 둬 요금 인하를 하는 것은 10Mbps 이하 이용 학교의 증속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증속에 대한 요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한편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2005년부터 초·중·고교에 인터넷 통신서비스를 제공·관리하는 공공정보통신서비스 제공사업 전담기관으로, 2005년 말 제공사업자를 선정해 2010년까지 5년간 운영한다. 사업자로는 LG데이콤과 SK네트웍스가 선정돼 2006년부터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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