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국내 주요 대학에서 '퍼스널 슈퍼컴퓨팅 및 비주얼 컴퓨팅 시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5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2주간에 걸쳐 고려대, 연세대, 경북대, KAIST, 광주과학기술원, 포항공대 등 전국 주요 대학 및 연구소에서 개최되며, 엔비디아는 물론, 연세대 금융수학과 유현곤 박사를 비롯한 주요 대학관계자, 클루닉스, 코코링크를 비롯한 국내 슈퍼컴퓨팅 분야 기업과 주요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엔비디아 쿠다 기술을 활용한 퍼스널 슈퍼컴퓨팅 및 비주얼 컴퓨팅의 전망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엔비디아는 슈퍼컴퓨팅을 위한 테슬라(Tesla) 제품군을 통해 CPU만을 활용한 기존의 슈퍼컴퓨터보다 월등한 성능 및 저전력 소모를 보여주는 GPU 슈퍼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등 전국 주요 대학 및 연구소에서 테슬라를 활용한 슈퍼컴퓨팅 환경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문가용 영상 편집과 CAD/CAM을 위해 만들어진 쿼드로(Quadro) 제품군은 자동차/선박 디자인, 의료 영상 분야에서 필수적인 제품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슈퍼컴퓨팅 및 비주얼 컴퓨팅 환경 변화 속에서 병렬 컴퓨팅을 활용하는 엔비디아의 쿠다 기술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쿠다 시스템에 대해 발표한 코코링크의 이동학 대표는 "80년대 초반 메인프레임 컴퓨터에서 이후 PC클러스터를 거쳐, 이제 쿠다 컴퓨팅의 시대가 도래 하고 있으며, 쿠다가 주는 획기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는 향후 20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퍼스널 슈퍼컴퓨팅 및 비주얼 컴퓨팅 시대' 세미나 참석 안내와 세부 일정은 http://www.nvidiaevent.co.kr/psg_semina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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