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대표 박계현 www.lgnsys.com)는 최근 올해 매출목표를 3,8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2007년까지 매출 8,0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 발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LG엔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수익기반 성장 ▲신사업 추진 ▲1등 조직역량 확보 등 3개의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LG엔시스는 핵심 성장 사업이 될 수 있는 주력 솔루션을 발굴하고 IT 전문 컨설팅 및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솔루션 및 서비스 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LG엔시스는 이를 위해 올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기반사업 수익성 강화를 위한 사업단위별 책임경영체제 도입이다. 즉 성과지향의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엔진을 발굴해 사업화 하는 것이 조직개편의 방향이다.

기능별로 구분돼 있던 조직을 시스템&솔루션 사업부, 금융시스템 사업부 등 2가지 축으로 통합해 사업별 책임경영제를 구현했다. 또 성장엔진 발굴을 위해 기존 마케팅실을 전략기획 담당으로 승격, 신설해 신규사업 발굴과 금융, 보안제품 수출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했다.

조직개편과 더불어 사업 전략도 강화됐다. LG엔시스는 컴퓨터 서버 사업을 솔루션 및 서비스 부문과 연계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금융시스템 사업의 차별성을 강화해 수익성 증대를 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안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IPS 사업이 큰 성과를 얻게 됨에 따라 올해에는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컴퓨터 서버 사업 강화를 위한 기반 확보와 RFID, VoIP 관련 사업 추진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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