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 www.kt.co.kr)는 18일 보안 전문업체인 RSA 시큐리티, 싸이클롭스 등과 제휴를 맺고 일회용 비밀번호 서비스 '비즈메카 엠시큐아이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즈메카 엠시큐아이디 서비스는 휴대전화를 통해 제공되는 일회용 비밀번호(OTP, One Time Password)를 활용해 온라인상에서 사용자를 해킹 위험에서 보호해주는 보안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이 서비스에 가입된 사이트에 로그인할 때 기존 비밀번호 대신 휴대전화에 매 60초마다 바뀌어 나타나는 8자리 수의 일회용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된다. 이 비밀번호는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밀번호가 노출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의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

비즈메카 엠시큐아이디는 온라인 금융, 온라인 게임 등 폭넓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인프라 변경없이 구축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KT는 향후 통합 패스워드, 휴대폰 결제 시스템 등으로 기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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