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모바일 컴퓨터 CH-H1 개발 및 실험 들어가

인텔과 파나소닉은 의료현장의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모바일 컴퓨터 개발 및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한 첫단계로 파나소닉은 인텔의 의료용 모바일 단말플렛폼 'INTEL Mobile Clinical Assitance(MCA)'를 기반으로 한 타블렛형 모바일 컴퓨터 'TOUGHBOOK CF-H1'을 내년 3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tom 프로세서를 탑재한 CF-H1은 낙하등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제조했으며, 장시간 밧데리 구동이나 경량화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이 제품은 Wi-Fi나 불루투스에 의한 무선통신을 이용하여 병실이나 간호사실 등 병원내 각각의 장소에서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내장카메라를 이용한 환자의 촬영, RFID리더/바코드리더에 의한 약제/처방전의 관리등을 수행할 수 있다.

양사는 현재 동경도 세타가야구의 국립성육의료센터등의 의료기관으로부터 협력을 받아 CF-H1를 실험하고 있다. 이 실험을 통해 새로운 의료IT 모바일 구축에 착수하여 CF-H1도입에 따른 의료스탭업무의 효율화 및 신뢰성 향상을 계측하여 의료IT환경에 요구되어지는 요건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험 내용은 구체적으로 무선LAN환경하에서의 IP음성 커뮤니케이션, 생체계측기와 CF-H1 불루투스를 활용한 CF-H1을 이용한 간호지원 시스템, 바코드나 RFID를 이용한 검증의 활용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이번 CF-H1을 유럽, 미국, 일본등의 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